디지털 크라운을 빠르게 두 번 눌러 이전 앱으로 즉시 복귀하는 제스처는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오랜 시간 익숙한 직관적 동작이었습니다. 그러나 watchOS 27 업데이트와 함께 이 멀티태스킹 단축키가 예고 없이 제거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변경점은 최신 Apple Watch Series 12 및 Ultra 4에 탑재될 신기능과 연관되어 있으나, 새로운 OS를 설치한 모든 기기에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이유는 차세대 오디오 인텔리전스 기능인 Live Rewind 도입 때문입니다. Series 12 및 Ultra 4 전용으로 설계된 이 기능은 마이크로 감지한 직전 15초간의 오디오를 텍스트로 받아 적어주는 기술로, 디지털 크라운 더블클릭이 실행 트리거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배포 일정의 불일치로 인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출시 초기 기능 미지원: Live Rewind는 기기 출시 시점에 바로 활성화되지 않아, 신제품 구매자 역시 당장은 제스처 변경의 혜택을 누릴 수 없습니다. - 단일 클릭과 중복되는 동작: 현재 버전에서 크라운을 두 번 누르면 한 번 누르는 것과 동일하게 새로 도입된 동적 앱 그리드가 열릴 뿐입니다. - 이전 모델에 대한 보상 부재: Series 9부터 Series 11까지의 기기는 전용 오디오 프로세서를 갖추지 않아 새 기능을 지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앱 전환 기능만 잃게 되었습니다.
물리적인 더블클릭 제스처가 사라진 현재, 앱을 전환하려면 새로 개편된 동적 앱 그리드를 이용하거나 측면 버튼을 길게 눌러 백그라운드 작업을 확인해야 합니다. 상황에 맞는 5개 추천 앱과 중앙 시리 아이콘이 표시되지만, 화면을 직접 보지 않고 조작하던 예전의 편리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Preserved Benefit: 크라운의 물리 버튼 단축키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음성 받아쓰기와 주변 상황 인텔리전스 기능을 즉각적으로 호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Explicit Trade-Off: 구형 모델 사용자들에게서 유용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일방적으로 박탈했으며, 신규 기능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제스처가 낭비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사용 중인 기기의 칩셋과 센서 사양을 확인하시려면 Apple Watch model identifier와 sensor matrix tool을 확인하세요. 배터리 소모를 최적화하는 방법은 Apple Watch battery tips guide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